기사제목 강경화 유엔 사무차장보!, 신임 사무총장 당선인 인수팀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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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유엔 사무차장보!, 신임 사무총장 당선인 인수팀장 선임

구테흐스 사무총장 당선인의 유엔 사무 인수팀 이끌어..
기사입력 2016.10.1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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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aoTalk_20161017_160226037.jpg▲ 반 총장에 이어 쿠테흐스 신임 유엔 사무총장의 유엔 사무 인수팀장에 선임된 강경화 유엔 사무차장보.
 
전임 사무총장에 이어 이번에는 신임 사무총장 당선인 인수팀장이다.
 
강경화(61·사진)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 사무차장보가 안토니우 쿠테흐스 신임 유엔 사무총장의 유엔 사무 인수팀장에 선임됐다. 반기문 사무총장의 재임기간 내내 함께 한 한국 여성 사상 유엔 내 최고위직으로서, 이번에는 차기 총장의 중점 업무 구상과 비서실 구성 등 유엔의 차기 그림을 그리는 중책을 맡게 됐다.
 
유엔 주재 한국대표부는 지난 15일 구테흐스 사무총장 당선인이 내년 1월 제9대 사무총장 취임에 앞서 유엔 사무 인수를 담당할 인수팀(transition team)을 이끌 수장으로 강 사무차장보를 팀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강 사무차장보는 반기문 총장 재임기간 동안 유엔 산하 주요 기관 고위직으로 일하며 반 총장을 보좌했다. 강 사무차장보는 선임 이후 언론 인터뷰를 통해, “반 총장 아래에서 활동한 게 밑거름이 돼 구테흐스 당선인 인수팀을 맡게 됐다”며 “두 분께 모두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강 사무차장보는 이화여고,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KBS 영어방송 PD 겸 아나운서로 사회생활을 시작했고, 미국 매사추세츠대 대학원에서 커뮤니케이션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국회의장 국제비서관, 세종대 영문과 조교수를 거쳐 1998년 당시 외교통상부 국제전문가로 특채됐다.
 
외교부에 근무하며 홍순영 외교장관 재임 시 장관보좌관을 지냈고, 2005년 국제기구정책관(현 국제기구국장)으로 임용돼 외교부 사상 두 번째 여성 국장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강 사무차장보는 2006년 말 코피 아난 전임 유엔 사무총장 재직 말기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 부판무관으로 발탁돼 유엔에서의 커리어를 시작했다. 2011년부터 OHCHR 부대표를 역임하다 2013년 전 세계 재난 대처를 위한 유엔 산하 기구인 OCHA로 적을 옮겨 2014년 4월 이후 OCHA 사무차장보로 활동해 왔다.
 
강 사무차장보는 언론을 통해 “10월 말로 유엔 업무를 마치고 귀국 준비를 하던 차에 당선인 측의 전화를 받고 인선을 알게 됐다”며 “기대에 부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난 전 총장에 이어 반 총장과 후임 구테흐스 당선인까지 3명의 총장을 모시게 된 강 사무차장보는 향후 인수팀장으로서 업무 인수인계와 신임 총장의 중점 업무구상 등 주요 실무를 총괄하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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