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미국도 대권 앞에서는 별 수 없었다! 사상 최악의 추잡한 TV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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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도 대권 앞에서는 별 수 없었다! 사상 최악의 추잡한 TV토론..

기사입력 2016.10.1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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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의 인신공격에 몰입한 이전투구(泥田鬪狗)식 설전으로 끝나..
공화당, ‘사실상 트럼프 포기’ 관측 제기

KakaoTalk_20161011_112243400.jpg▲ 지난 9일 열린 미 대선 2차 TV토론에서 민주당 클린턴 후보와 공화당 트럼프 후보가 설전을 벌이고 있다. 이날 TV토론은 미 대선 역사상 '최악의 추잡한 토론'으로 평가됐다.
 
지난 9일 열린 미 대선 2차 TV토론은 쌍방간에 인신공격이 난무한 미 대선 사상 최악의 진흙탕 싸움으로 끝났다.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과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는 2차 TV토론에서 정책대결은 사라진 채, 음담패설과 클린턴의 개인 e메일 게이트, 남편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성추행 및 성폭행 사건 의혹 등 상대방의 인신공격에 몰입한 이전투구(泥田鬪狗)식 설전으로 끝나버린 것이다.
 
미국의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는 “미 대선 TV토론 사상 가장 추잡한 토론이었다”고 평가했으며, 워싱턴포스트 역시 “암울한 토론이었다. 두 사람은 90분 동안 서로에 대해 공격만 하다 끝나 버렸다”고 비판했다.
 
특히 클린턴은 트럼프의 음담패설 파문을 물고 늘어지며, “음담패설 동영상은 트럼프가 어떤 사람인지 정확히 대변해 주는 것”이라고 공격했다.
 
이에 대해 트럼프는 “탈의실에서나 주고받을 개인적 농담이었으며 가족을 비롯해 미국인들에게 사과하고 싶다”면서, “내가 한 것은 말이었지만 그(빌 클린턴)가 한 것은 행동이었다. 빌은 여성을 학대했고 힐러리는 그 여성들을 악의적으로 공격했다. 부끄러워해야 한다”며 클린턴 후보에게 역공을 가했다.
 
또한 트럼프는 “당신은 3만3000개의 e메일을 (불법적으로) 지웠다. 내가 대통령이 되면 특별검사를 지명해 당신을 조사할 것이다. 당신은 감옥에 가게 될 것”이라고 말해 파문을 일으켰다.
 
CNN이 토론 직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클린턴이 잘했다는 응답이 57%로 트럼프(34%)보다 많았다.
 
이런 가운데, 美공화당의 실질적 수장으로 평가되는 폴 라이언 하원의장이 이날 동료 하원의원들과의 컨퍼런스콜(전화회의)을 통해 “지금도 앞으로도 트럼프를 지켜 줄 생각이 없다”라고 말해, 사실상 공화당이 도널드 트럼프를 포기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라이언 의장은 음담패설 녹음파일이 공개된 직후, "오늘 들은 말에 구역질이 난다"고 비판하면서 "트럼프가 이 상황을 진지하게 대처하고, 여성에 대한 더 큰 존중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충고하며, 트럼프가 히스패닉이나 무슬림을 겨냥한 차별 발언을 할 때마다 "미국의 가치에 맞지 않고 공화당의 원칙과도 배치된다"며 지속적으로 트럼프를 비난해 왔다.
이날 공개된 NBC뉴스와 월스트리트저널(WSJ)의 공동 여론조사(10월8∼9일·500명)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은 46%를 기록해 35%에 그친 트럼프를 11%포인트 앞섰으며, 클린턴과 트럼프의 맞대결 양자구도에서는 지지율 격차가 클린턴 52%, 트럼프 38%로 14%포인트까지 벌어졌다.
 
이미 미국 언론에서는 이번 미 대선에서의 승자를 클린턴으로 보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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