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미 대선, 힐러리 vs 트럼프 구도로 굳어져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미 대선, 힐러리 vs 트럼프 구도로 굳어져

힐러리, 켄터키 승리로 대선 후보 확정..트럼프 경쟁후보 오리건서 중도포기
기사입력 2016.06.07 06:57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내용 메일로 보내기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오는 11월 미 대선이 사실상 힐러리vs트럼프 구도로 굳어져 가고 있다.
힐러리2.jpg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가 17일(현지시간) 미국 중남부 켄터키 주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박빙의 차이로 승리를 선언하며 사실상 승리를 확정했다.
힐러리 클린턴은 켄터키 주 예비선거에서 힐러리 클린턴은 버니 샌더스를 박빙으로 이기고 자신의 트위터에 승리 선언 트윗을 올렸다.
샌더스는 이날 치러진 서부 오리건 주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클린턴을 꺾었으나 대세를 회복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클린턴은 개표 막판까지 대접전이 펼쳐진 가운데, 최근 인디애나 주와 웨스트버지니아 주 등에서 샌더스에게 연속으로 패배했던 경선 분위기를 켄터키 주에서 승리하는 것으로 만회하고 대선후보 확정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민주당에 등록한 당원들만 참여하는 폐쇄형 예비선거인 켄터키 주 경선은 낮은 투표율과 1992년과 1996년 대선때 남편인 빌 클린턴이 승리했고 2008년 민주당 대선경선 때에는 클린턴이 당시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을 상대로 이긴 바 있어, 클린턴이 무난하게 승리할 것으로  예측됐다. 하지만 의외로 샌더스에 대한 지지가 만만찮아 개표 막판까지 엎치락뒤치락을 거듭하며 박빙의 승부가 펼쳐졌다.
또한 샌더스는 전체 경선판세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이나, 오리건 주에서 승리함으로써 다음 달 14일 워싱턴 DC에서 종료되는 경선 레이스를 완주할 수 있는 추력을 확보하게 됐다. 그는 오리건 경선 승리 소식을 접하고는 "우리는 캘리포니아에서도 이길 것"이라며 경선 완주 의사를 재확인했다. 

클린턴은 샌더스가 경선 레이스 완주 의사를 확고히 함에 따라, 민주당내 지지기반을 결집하여 트럼프와의 대선을 준비하는데 상당한 부담을 안게 됐다.

한편 이날 치러진 공화당 예비선거에서는 오리건주 경쟁자들이 모두 중도포기해 사실상 도널드 트럼프가 대선 후보로 확정됐다. 트럼프는 대선 후보 확정에 필요한 1천237명에 단 24명이 부족한 1천103명을 확보하고 있다.
한편 미 대선이 힐러리vs트럼프의 구도로 굳어져 가는 가운데, 미국 정가에서는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오는 11월 대선에서 차기 미국 대통령에 당선될 것으로 보는 견해가 지배적이고, 공화당 내부에서조차 사실상 공화당 대통령 후보로 확정된 도널드 트럼프가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연방 의원 선거까지 망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가 예상을 뒤엎고 승리할 것이라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는 17일자 보도를 통해 "정치에서 (대선까지) 6개월은 '영겁의 시간'으로, 힐러리의 승리를 낙관할 수만은 없다"며 '힐러리가 질 수 있는 12가지 이유'를 제기했다. "누구도 트럼프가 공화당 대통령 후보로 지명될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다"고도 했다.12가지 이유중 ‘힐러리의 자만심’을 첫번째 이유로 지적한 워싱턴포스트는 경선 초반 50%가 넘는 전국 지지율을 기록할 때 힐러리는 '이메일 스캔들'에 대한 질문에 농담으로 답한 점을 지적하며, 이런 모습이 되풀이되면 대선 승리에서 멀어질 수 있다고 꼬집었다.또한 백악관을 떠날 당시 무일푼이었다던 힐러리가 1년도 안 돼 수백억원이 넘는 돈을 버는 등 대중과 유리된 생활을 한 것도 문제로 지적하고 있다. 이러한 일부 대중의 비호감도를 풍부한 국정 경험과 문제 해결 능력으로 덮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한 워싱턴포스트는 클린턴 부부의 오랜 지인이 "힐러리를 에너지 넘치는 멋진 힐러리로 만들고 싶은데 그런 약이 없다"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통일오도신문 & tongilodo.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69372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정기구독신청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회원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