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탈북 팝페라 소프라노 명성희 인터뷰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탈북 팝페라 소프라노 명성희 인터뷰

기사입력 2017.12.19 15:23
댓글 1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내용 메일로 보내기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평양영화방송음악단에서 OST가수로 데뷔해 17년차인 팝페라 소프라노 명성희는 평양에서 OST 가수로 활동하면서 음악의 자유를 위해 북한 평양을 떠나 한국에서 처음으로 단독 콘서트를 연다.
 
500-2.jpg
 
명성희는 MBC 휴먼다큐 ‘그날’에 출연, 음악의 자유를 위해 고향을 떠나야만했던 안타까운 사연과 함께 팝페라 가수의 꿈을 향해 아름다운 도전에 나선 모습을 그려내며 많은 시청자들의 많은 감동을 이끌어 냈으며, KBS 남자의 자격, SBS ‘스타킹’에 출연, 뮤지컬 ‘엘리자베스’의 ‘나는 나만의 것’, ‘오페라의 유령’의 ‘Think Of Me’, ‘시카고’의 ‘All That Jazz’ 등을 열창하며 폭발적 가창력을 선보였다.

또 그해 MBC 추석특집 ‘한솥밥’에 개그맨 장동민과 가상부부로 출연해 빼어난 미모에 이은 남다른 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단숨에 사로잡았으며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에 출연해 수많은 곡을 불러 많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동안 한국에서 음악가로 성장하기가 정말 힘들고 어려운 여정이었지만 음악의 자유를 위해 탈북한 것인 만큼 그 꿈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고 또 노력하며 성장한 결과 많은 분들의 관심과 응원 속에서 대한민국의 팝페라 소프라노 명성희로 더욱 우뚝 서게 되었다.

12월은 우리 모두에게 특별한 달이기도 하지만, 팝페라 명성희에게는 2015년 12월 한국에 무사히 입국한 달이어서 더 감회가 새로운 특별한 달인 만큼 더 따뜻하고 달콤하고 사랑스러운, 로맨틱한 추억을 드리고 싶어 압구정 한강에 위치한 라비따크루즈 378에서 12월 22일 금요일 저녁6시 디너콘서트를 연다.
 
남북이 하나 되는 아름다운 날을 간절히 원하는 마음으로 뮤지걸 배우이자 팝페라 테너로 활동하고 있는 박완씨가 게스트로 출연해 듀엣으로 로맨틱한 곡들을  부르게 된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곡, 브로드웨이 뮤지컬 곡 등 아름답고 로맨틱한 곡들로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500.jpg
 
<인터뷰>
1. 이번 <로맨틱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준비하게 된 계기는 무엇입니까?
 제가 아무래도 북한사람이다 보니 항상 남과 북이 하나가 되어 서로 사랑하고 이끌어주며 꿈을 키워나가고 또 체육문화도 하나가 되어 세계무대에 선다면 하나가 된 코리아가 얼마나 아름답고 멋지고 좋을까 하는 바람을 늘 가지고 있어요.
 특히 어려서부터 아버님이 남자축구대표팀 축구감독으로 90년도에 한국에 오셔서 통일축구를 하신 후 늘 저에게 “북과 남이 하나가 되어 국제무대에 서게 되면 더 훌륭한 축구팀이 될 수 있다”며 말씀하시는 모습을 늘 봐 와서인지 항상 아버님의 꿈이 저의 바람과 꿈으로 남게 되었죠.
 그래서 콘서트를 한다면 남과 북이 하나 된 로맨틱한 모습을 그리고 싶었어요. 특히 남과 북이 경색되어 있는 시기에 저의 노래로 그 살얼음을 깨고 아름다운 새해를 맞이하고 싶은 마음이 더 간절했습니다.

2. 대부분 연출, 기획, 홍보 많은 분야에 참여하였는데 제일 어려웠던 부분은 무엇입니까?
그동안 이런 콘서트를 크게 하고 싶었는데 재정에 어려움이 있다보니 감히 엄두를 내지 못했어요.  그래도 무엇인가 저만의 의미있는 공연을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어 시작을 했는데 정말 모든 것이 하나부터 열까지 재정이 만만치 않더라구요~ 

3.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콘서트에는 어떠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까?
 남북에 대한 콘서트를 한다면 대부분 메시지를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나 고향에 가고싶은 마을 담은 노래들을 많이 부르는데 저는 그렇게 하고 싶지 않았어요. 재미있는 표현으로 묘사한다면 지금 남과 북은 결별한 상황이라 하루빨리 다시 사랑하고 화합하고 소통하기를 간절히 원하는 메시지를 담고 싶어 이번 콘서트는 100% 러브송만 들어갔습니다.
제가 항상 그리고 싶은 그림은 남과 북의 화합의 따뜻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뮤지컬배우이자 팝페라테너 박완씨를 섭외를 하게 되었고 특별히 듀엣곡을 많이 부르게 됩니다.

4. 어린 시절부터 음악인으로서 꿈꾸는 한 소녀가 지금에 이르게 되었는데, 앞으로 음악의 전통과 계승 발전에 어떠한 노력이 필요합니까?
저는 오로지 음악의 꿈을 안고 한국에 오게 되었어요.
그 꿈을 위해 어려운 선택을 한 이상 항상 최선을 다해 세계적인 팝페라 가수가 되는 것이 저의 꿈입니다.
저는 많은 장르를 골고루 경험해서인지 모르겠지만 참으로 팝페라 장르는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장르라고 생각해요.
정말 지금 얼마나 어렵고 힘든 세상인가요?
그래서 저는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고 기쁨을 주고, 낭만을 주고 그들이 힐링 되도록 해주고 싶어요. 그래서 항상 마음을 즐겁게, 행복하게 맑고 깨끗한 마음으로 사는 것이 저의 좌우명입니다. 그래야만 사람들에게 그 마음을 전할 수 있으니까요~
제가 이번에 콘서트를 준비하면서 새롭게 느낀 점이 하나 있습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자본주의 나라 음악들을 더 좋아하다보니 북한음악은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이번 콘서트에서 로맨틱한 북한노래를 몇 곡 준비를 하면서 새로운 느낌을 받았어요. 곡들이 정말 순수하고 아름답고, 철학적이고 흥겹고 북한만의 독특한 문화가 담겨있다는 감정을 새삼스럽게 느꼈어요.
우리가 통일을 준비하는 마음에서 북한사람들과의 소통 북한의 음악을 듣고 그 가사를 잘 해석만 해도 북한의 문화와 사람들의 성향을 더 잘 알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5.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이번에 <로맨틱콘서트>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함께 남북이 하나되어 부르는 노래의 사랑을 느끼고 기쁨을 나누면서 아름다운 추억을 할 수 있는 날을 만들고 싶어요~
그리고 저의 로맨틱 콘서트의 기를 받아 새해엔 남과 북이 꼭 로맨틱한 날들이 오기를 소망합니다.

<저작권자ⓒ통일오도신문 & tongilodo.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79935
댓글1
  •  
  • 박혜연
    • 참고로 팝페라가수 명성희씨가 북한에서 있을때의 직업은 가수가 아닌 식당종업원이었고 중국에서 해외북한식당종업원으로 일한적이 있었음~!!! 그러니까 해외북한식당 원조탈북종업원이지~!!!!!
    • 0 0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정기구독신청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회원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