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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그렇게 살고 지고

기사입력 2017.11.02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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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그렇게 살고 지고


해강 김규남


오늘도
부지런히 움직여 보지만
끝 보이지 않고
가끔 겉멋에 취해
얼굴 땀나고 다리 저려도
날마다 반복 하지만
결국,
얼어버리면 소용없는데
어둠에도 물 발질 치며
속으로 늙어가는 백조이기보다
풀 섶에 기댄 한 마리 새처럼
없는 듯 있다가
동살*비추면
누군가 들어주면 좋고
잔가지 흔들어 목청껏 노래하며
아침 알리는
작은 새이고 싶다
*동살 : 해돋이 전 동이 트면서 푸르스름하게 비치는 빛줄기.

네소원 뭐냐하시면.jpg
 
해강 김규남.jpg
해강 김규남.jpg
 

■ 해강 김규남 통일염원 시집 ‘네 소원 뭐냐 하시면’ 중에서..
■ 귀한 시를 게재할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신 김규남 시인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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