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남북한 위기, 평화적 대화가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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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 위기, 평화적 대화가 정답

기사입력 2017.07.27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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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가 다시 요동치고 있다. 북한이 지난 7월 4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4형’ 발사에 성공했다고 조선중앙TV를 통해 밝혔다. 북한이 유엔안보리 제재 하에서 또다시 미사일을 발사해 한반도에 긴장의 강도가 높아지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국제사회의 긴장감도 더해지고 있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무력시위 지시 등 강력하게 대응하면서도 G20 양자·다자 정상회담과 베를린 ‘한반도 평화 구상’ 성명을 포함한 일련의 대북·외교 행보를 펼치면서 국정 수행 지지율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렸던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무엇보다도 한·미 두 나라가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 원칙과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에 뜻을 같이했다. 그 과정에서 우리의 주도적인 역할과 대화 재개에 대한 미국의 동의와 지지를 확보한 것은 매우 중요한 진전이었다.

남북한 갈등과 위기를 해결하는 정답은 평화이다. 가장 중요한 점은 평화적 해법 곧 ‘평화’의 정신을 유지하는 것이다. 평화는 인간관계나 국제 관계 속에서 갈등이나 단절된 관계를 풀어가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모든 갈등 해소와 관계 회복의 진정한 목적이다. 남북과 이해 당사국들이 모두 평화적 대화로 풀어야 한다는 정확한 인식을 해야만 북핵 문제를 포함한 한반도 비핵화는 실현될 수 있다. 평화는 모든 사회와 국가가 지향하는 최고의 가치이지만 말로 개념화하기는 쉽지 않다. 대개 좁은 의미로 평화를 정의하면 전쟁이나 폭력이 없는 상태를 평화라고 말한다. 넓은 의미로 평화를 본다면 개인 내면의 평안은 물론, 사회 안에서 사람과 사람이 서로 화목하게 지내는 것, 국가와 국가 간에 그리고 자연의 모든 사물이나 사건들이 서로 고르게 조화를 이루며 사는 것을 뜻한다고 볼 수 있다. 상당한 기간 한반도 정세는 도발과 대결의 연속으로 대화는 실종되고 남북 대결이 끝이 어디로 향해 가고 있는지 남북한을 비롯한 국제사회도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지경이었다.

북한은 도발을 자제하고 남한은 대화를 서둘러야 한다.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는 이유는 많겠지만, 미사일의 발사로 한반도의 긴장이 고조되는 것은 분명하다. 유엔안보리의 북한에 대한 제재도 한반도정세를 완화하기 위한 것이다. 한반도 정세의 안정은 남북한 모두에게 유리한 것이다. 남북한 긴장이 고조되면 될수록 해결의 길은 멀어지기 마련이다. 평화만이 인류가, 지구촌의 국제 사회가 더불어 풍성한 생명을 누리며 행복하게 사는 길이다. 군사력으로 한반도 문제를 해결한다면 한반도는 엄청난 재앙이 될 것이다. 과거의 경험으로 봐도 압박과 제재만으로 북핵 문제를 풀 수는 없다. 상당한 기간 북한을 압박했지만, 효과는 미비하고 한반도정세의 긴장 수위만 높아졌다. 서로 자극하는 언행을 삼가고 북한에 대한 안보리 결의를 착실히 진행하고 남한도 대규모로 군사행동을 확대하는 것은 자제해야 한다.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동보다는 대화의 장을 마련해 나가야 한다. 현재 한반도의 긴장은 남북한 모두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서로 비방하고 대결하는 언행은 이미 충분히 들었다. 많은 사람은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적인 대화의 목소리를 듣고 싶어 한다.

한반도 문제는 여러 강대국과 복잡하게 얽혀있어 일시적으로 해결하기 어렵고 극복해야 할 문제들도 너무나 많다. 그러나 어떤 상황에서도 전쟁보다는 평화가 대결보다는 대화가 좋다는 정확한 인식을 하고 꾸준히 인내하면서 평화적 대화를 통한 남북문제 해법을 찾아야 한다. 평화만이 인류와 지구촌의 국제 사회가 더불어 풍성한 생명을 누리며 행복하게 사는 길이다. 남북한이 평화로 가기 위하여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마음을 열고 신뢰 가운데 충분한 대화를 해야 한다. 문재인 정부는 이른 시간 안에 평화적 대화를 재개하여 민족문제를 민족끼리 해결할 수 있는 통로를 만들기 바란다. 국민도 여기에 힘을 실어주어야 한다.
 
한국화보 발행인 고광숙.jpg▲ 한국화보 발행인 고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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