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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널 위해

기사입력 2017.07.2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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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널 위해


김규남


칠팔월
뙤약볕 콩밭 매다
새참 차 온 김에 등목 한번 할라치면
펌프가 말라있을 때
헛헛함

우리네 여름 한철
수박 한 조각 동동 뜨던 화채와 부채바람
오이냉국보다 더 시원하게
더위를 날려줬었는데
반 바가지
물이 없어서다

우리 사는 터
빠듯한 살림살이
일에 지치고
속고 속이며 치이다 보니
엄청 더운 세상
하여,
나 당신 위해
욕심 하나
그냥
한가람*이고 싶어.

*한가람 : 몹시 넓고 물이 풍족하게 흐르는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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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945f83328b67b197ecf5ed2e426de3_rdxaHjhhrEOiSjVKdWr.jpg▲ 해강(海綱) 김규남 시인
 

* 해강 김규남 통일염원 시집 ‘네 소원 뭐냐 하시면’ 중에서..
* 귀한 시를 게재할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신 김규남 시인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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