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2017 실향민문화축제’ 속초에서 성대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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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실향민문화축제’ 속초에서 성대한 개막

실향민 문화와 전통 계승을 위한 속초시의 노력
기사입력 2017.06.2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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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향민 문화축제의 준비과정을 이야기하고 있는 이병선 시장
 
속초시는 지난해에 이어 실향민문화축제를 보다 나은 축제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다. 오는 6월 23일부터 6월 25일까지 3일간 강원 속초시 청호동 E-마트 앞(청호동 1341-1번지)에서 ‘시간도 지우지 못한 고향의 봄’이란 주제로 “2017 실향민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속초시는 이북도민의 문화와 전통을 지켜나가고 통일 이후 남북 문화의 통합을 위하여 더는 미룰 수 없는 부분이기에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실향민문화축제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미래 통일을 위하여 단순한 만남으로 그치는 것이 아닌 지속해서 발전시켜 모두가 함께 즐기고 체험하는 축제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지자체마다 유사한 축제가 난무하는 가운데 속초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특화된 축제인 ‘2017 실향민 문화축제’ 개최를 앞둔 이병선 속초시장과 만남을 가졌다.
다음은 “실향민문화축제”를 앞둔 이병선 속초시장 과의 인터뷰 내용이다.

실향민의 도시 속초에서 이산가족 상봉과 남북통일을 염원하고, 실향민 문화의 보존과 전승 및 실향민 1·2·3세대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만들고자 하는 노력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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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초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인터뷰중인 이병선 시장
 
Q1) 통일염원 “실향민 문화 축제”를 개최함에 대한 속초시민의 기대와 호응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지난해 이산가족 상봉과 남북통일을 염원하고, 실향민 문화의 보존과 전승 및 실향민 1·2·3세대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만들고자 제1회 전국 이북실향민 문화축제를 개최한 결과 여타 향토문화축제와 차별화가 가능하고, 지속할 수 있는 문화축제로 육성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 올해에는 ‘시간도 지우지 못한 고향의 봄’이란 주제로 “2017 실향민문화축제”를 개최하게 되었는데요. 많은 시민이 실향민의 애환과 아픔이 서린 실향민문화를 계승‧발전시키는 축제가 실향민의 도시 속초시에서 개최되는 것에 대해 고맙고 기쁘다고들 하십니다.
 
❍ 실향민 문화축제는 실향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사람 중심의 축제로 시작하였지만, 해가 거듭될수록 많은 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통일기원 축제로 거듭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Q2) 이북도민과 속초시민들이 하나가 되어 만드는 “실향민 문화축제” 가 어떻게 자리매김하기를 바라십니까?
   
❍ 실향민문화축제의 최대목표는 축제를 통해 실향민 전체의 역량을 한데 모아 실향민들의 민속과 문화를 보존․전승하고, 실향민 2․3세대와 함께 어울려 통일의 의지를 다지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 또 나아가 통일 이후라도 남과 북의 문화가 실향민문화축제를 통해 하나로 융합되어 온 국민이 함께 즐기는 누구나가 손꼽는 명품 축제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Q3) 실향민 문화축제가 작년에 비해 달라진 점은 무엇입니까?
   
❍ 올해는 규모를 확대해 신규 콘텐츠를 개발하여 기간을 1일 더 연장해 오는 6월 23일부터 25일까지 2박 3일간 청호동 e-마트 앞 항만부지에서 총 31개 프로그램으로 행사를 개최합니다.
 
❍ 지난해 많은 관심을 받았던 피난 행렬 퍼포먼스를 비롯하여 이북5도 지정 무형문화재와 평양민속예술단 초청공연이 준비되어 있으며, 북한 음식체험관 운영을 통해 농마국수, 돼지국밥, 밀면 등 시식과 체험을 할 수 있고 주먹밥과 같은 피난 과정의 음식 그리고 달고나, 냉차 등 추억 속의 먹거리도 많이 체험할 수 있습니다.
 
❍ 그뿐만 아니라 야간 볼거리 확대를 위하여 강원도립국악단과 속초시립풍물단 공연과 함께 국가지정무형문화재인 황해도 강령탈춤, 최영 장군 당굿과 같은 이북5도 지정 무형문화재 공연도 펼쳐질 예정입니다.
 
❍ 이 밖에도 보따리 이고 지고 달리기, 미로체험 등과 같은 피난 생활 체험행사, 대한늬우스․망향동산을 주제로 한 동영상 상영, 오징어를 이용한 향토 음식 코너 등도 다채롭게 준비하였습니다.
 

Q4) 실향민 문화축제를 준비하며 어려운 점은 무엇이었습니까?
   
❍ 준비과정에서의 특별한 어려움은 없습니다만, 아시다시피 실향민은 8.15 광복과 6.25전쟁 이후 북한에서 남하한 피난민들이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시는 분들을 우리는 실향민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 실향민들이 고향을 떠나올 때의 아버지 세대들은 대부분 돌아가시고, 부모님과 함께 남하한 어린 소년 소녀들은 이제 80이 거의 다되었습니다.
 
❍ 세월이 흘러 나이가 들었어도 떠나올 때의 고향 생각은 더욱 간절합니다. 살아생전 다시 고향 땅을 밟아볼 날만 손꼽아 기다리는 실향민들의 염원은 우리 축제의 슬로건처럼, ‘시간도 지우지 못한 고향의 봄’을 열망하시지만, 하나둘 세상을 떠나시는 것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 또한, 이러한 국가정책에 부합하는 실향민문화축제에 국가적인 지원이 없이 오로지 지자체의 예산으로 감당하기 벅찬 것이 사실입니다.
 
❍ 앞으로는 통일부가 적극적으로 실향민문화축제를 지원하는 시스템이 마련되어서 이 축제가 더욱 발전되어 대한민국의 명품 축제로 거듭나 온 국민이 하나가 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Q5) 국민 모두의 관심 2018 동계 올림픽 성공을 바라보며 속초시의 계획은 무엇입니까?
   
❍ 2017년은 속초시를 세계적인 관광도시를 만들 수 있는 아주 중요한 해로 앞으로 200여 일 앞으로 다가온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은 속초시 입장에서는 가장 큰 기회라 할 수 있습니다.
 
❍ 특히, 속초시는 1시간 이내의 인접 도시로서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에 놓여 있으며, 앞으로 속초시 미래 관광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 이에 올림픽 배후도시로서 “올림픽은 평창에서 관광은 속초에서”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스포츠와 숙박, 문화, 관광이 결합한 패키지 관광 상품 개발과 홍보 마케팅을 통한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입니다.
 
❍ 먼저 클라이언트 그룹 등 관광객에게 맞춤형 패키지 여행상품을 개발하여 인근 시․군과 관광 상품을 연계함으로써 관광객들에게 특색 있고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해 관광만족도를 향상해 향후 재방문을 유도하고자 합니다.
 
❍ 또한, 대회 기간 중 각종 문화예술 공연과 야간형 이벤트 행사를 개최하여 야간에 숙소에 머무르지 않고, 시내권으로 관광객을 유도해 소비를 촉진할 수 있도록 지역상권과의 연계 방안 마련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 2018 동계올림픽은 세계인의 축제로 한번 속초를 방문한 관광객들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과 낭만을 선사해, 속초라는 작은 관광도시가 세계인의 마음속에 울려 펴져 다시 한번 방문하고 싶은 세계적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Q6) 앞으로의 속초시의 관광 분야 중점사업은 무엇입니까?
   
❍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개최 계기로 속초시가 사통팔달 교통의 요지로 변모하면서 특히 수도권과 빠르면 1시간대면 오갈 수 있어 접근성 면에서는 관광지로서는 국내 최고로 관광산업 차원에서 보자면 이만한 여건이 없습니다.
 
❍ 이에 먼저 수도권과의 접근성 개선을 계기로 고부가가치 관광산업인 스머프 산업과 마이스 산업을 중점 육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 속초시는 호텔, 리조트, 콘도미니엄, 일반형 숙박시설이 완벽히 구축된 만큼 우선 단기적으로 사교(Social), 군인(Military), 교육(Education), 종교(Religious), 동호회(Fraternal)의 머리글자를 딴 500명 전후의 중소규모 회의를 유치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지식기반산업인 (스머트)SMERF 산업을 육성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 또 향후 중장기적으로는 (스머트)SMERF 산업 육성 노하우를 바탕으로 관광 분야의 신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마이스(MICE) 산업”을 점차 육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 더불어 속초항에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융‧복합 산업인 크루즈 관광산업의 적극적 육성을 통해 속초항이 크루즈 거점항구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Q7) 속초시민과 이북도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무엇입니까?
   
❍ 오는 6월 23일부터 6월 25일까지 3일간에 걸쳐 ‘시간도 지우지 못한 고향의 봄’이란 주제 아래 “2017 실향민문화축제”가 펼쳐집니다. 우리나라의 비극적인 현대사를 이해하고 남북통일을 염원하는 산교육장이 될 축제에 많은 속초시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오로지 자유를 찾아 월남한 실향민들은 대한민국의 정체성 확립과 민주화와 산업화의 주역이었습니다. 실향민이 이루어 놓은 문화를 계승하고 통일을 염원하는 2017 실향민문화축제에 이북도민 여러분들께서도 많이 참석하시어 고향의 맛과 문화, 고향 사람들을 실향민의 도시 이곳 속초에서 만나보시기를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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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후 속초시장과 본지 발행인의 기념촬영
 
이날 인터뷰를 통해 이병선 속초시장은 6월 25일을 전후로 앞으로 매년 “실향민문화축제”를 개최하여 형식적이고 일회성으로 끝나는 축제가 아닌 국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성대한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발전시키겠다는 강한 포부를 밝혔다.

이에 본지 현남훈 발행인은 속초시민과 이북도민이 함께 통일의 초석을 다지는 뜻 깊은 자리를 만들어주신 이병선 속초시장님께 실향민을 향한 지속적인 노력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다.
 
대담 : 본지 발행인 현남훈 / 정리 : 박채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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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성훈
    • 실향민의  마음을 머루만지는 즐거운 축제 기대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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