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북한의 진보되는 대륙간 탄도탄 기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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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진보되는 대륙간 탄도탄 기술력”

기사입력 2017.04.10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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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북한의 6차 핵실험이 매우 임박했다는 전문가들의 분석과 함께 북한이 트럼프 행정부초기와 한국의 혼란기를 틈타 대륙간 탄도탄 기술의 재진입 기술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는 미국의 저명한 군사전문 연구소인 글로벌 시큐리티(Global Security)의 존 파이크(John E. Pike)소장의 분석이 나와서 주목을 끌고 있다. 존 파이크 소장은 CNN, ABC, NBC, Fox News, BBC등에 출연해서 북한의 핵과 장거리 미사일 전략에 관련하여 분석을 해오고 있고, U.S & World Report 또한 그를 최고의 안보와 우주전략전문가로 지목하기도 했었다. 그는 최근 필자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김정숙군이 위치한 양강도를 포함한 북한 북부지방은 굶주림으로 주민들의 김정은에 대한 불만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고 한다. 이에 위협을 느낀 김정은이 체제안정을 위해서 오히려 대륙간탄도탄의 재진입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필자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존 파이크 소장은 미국의회에서 북한의 핵무기와 미국의 미사일 방어전략(MD)입안에 관해서도 깊이 참여했고 미 항공우주국(NASA)과 U.N에게도 우주전략, 핵무기에 관련하여 자문을 하기도 하였는데, 그는 북한이 조만간 대륙간탄도탄(ICBM)재진입 시 발생하는 7000도 이상의 고열을 극복할 수 있는 재진입기술을 어떠한 경로를 통하든 조만간 확보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하고 있다. 그 주된 이유로 평양특권층을 위해서는 평양시 여명거리에 초고층 고급아파트를 건설해주는 반면, 지방지역들은 기아로 신음하며 김정은에 대하여 불평등을 느끼는 불만세력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와 동시에 현재 남한 내에서 고조되고 있는 정치적 불안정과 보수, 진보 등 양분화된 국민들이 북한에게는 적화통일을 추진할 최적기에 가까워올 수 있다고 김정은이 판단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미국 트럼프 행정부도 외형상으로 대북정책에 강경해 보이나 현실적으로는 미국경제 회복에 최우선을 두는 미국 우선주의 정책이기 때문에 과거 강경 공화당 부시 행정부와 같은 전쟁 만들기는 하지 않을 것이라는 그의 애기이다. 즉 국지전, 전면전을 불러 올 수 있는 대북선제타격 카드 또한 현실적으로 사용하지 않을 것을 알고서 김정은이 더욱 대륙간 탄도탄 재진입 기술확보에 열을 올릴 것이라는 분석이다.

존 파이크 소장은 미국, 일본, 한국 등 자유동맹국들은 북한의 기술력을 지나치게 단순 평가하는 경향이 있다고 우려한다. 최근 미 본토 대륙간 탄도탄의 엔진 성능 또한 미 본토에 못 미치는 것으로 정보당국은 분석해 왔으나 북한의 새로운 형태의 고추력 대형 엔진을 개발하고 있다고 한다. 즉 이동식 ICBM 1단에 80톤 엔진 2기를 묶고 2단에는 무수단 엔진 1기를 탑재하거나 소형엔진 등을 여러 개 묶어서 발사하는 혼합형 엔진 형태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럴 경우 미국 전역이 타격이 가능한 1만 3000km의 사거리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지난 2월 12일에는 고체 추진제 모터를 탑재한 북극성 2형 중장거리 탄도미사일(IRBM)의 고각 발사 시험에도 성공했다. 이동식 발사대에서 신속하고 은밀하게 발사 할 수 있는 북극성 2형 IRBM을 궁극적으로 고체로켓 모터의 크기를 확장해 대륙간 탄도탄 미사일의 엔진으로도 전용할 수 잇다. 결국 북한은 다양한 로켓 엔진을 조합하여 유연하게 ICBM 개발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얘기이다.

대륙간 탄도탄 미사일의 재진입 기술 또한 이와 마찬가지라고 그는 분석하고 있다. 현재 대륙간 탄도탄 미사일 재진입 기술은 미국, 영국, 러시아, 프랑스, 중국만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결국 북한은 중국과 러시아로부터 대기권 재진입 기술을 전수 받을 것이라고 존 파이크는 전망하고 있다. 특히 중국은 한국 내 사드 배치결정으로 반미. 반한 감정이 극에 달해있는 상태이고 북한과의 최근 여러 형태로 각종 상품 교역을 확대하고 있다고 한다. 실제적으로 지금까지 북한의 핵무기 기술과 장거리 로켓엔진의 기술 또한 중국과 러시아로부터 왔다. 존 파이크 소장은 미국에 의한 중국의 압박과 트럼프 행정부의 대중국 적대시 정책이 오히려 중국으로 하여금 북한에게 더 빨리 미 본토 타격용 대륙간 탄도탄 재진입 기술을 빨리 전수 시킬 수 있다고 우려한다. 미국의 세컨더리 보이콧으로 인하여 북한과 연루된 중국기업들이 실제적으로 큰 피해를 보기 시작하고 센카쿠 열도영유권과 일본에 대한 지지를 미국이 확대할수록 중국은 북한에 대한 보호와 함께 은밀한 군사적, 기술적 지원을 더욱 증대 시킬 것이라고 한다.

철저히 비밀에 싸여있고 단지 위성사진에 의존해서 분석할 수밖에 없는 북한무기에 대한 기술적 분석에 시간 낭비 하는 것은 좋은 아이디어가 아니라고 그는 말하고 있다. 또한 북한의 대륙간 탄도탄, 핵무기의 기술력이 미국, 일본, 한국을 위협할 수준이냐 아니냐를 따지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매우 위험한 일이라고 일침하고 있다. 존 파이크 소장은 오히려 그보다는 북한정권교체에 집중을 해야 할 시기라고 조언하고 있다.  
 

김성한.jpg▲ 김성한 민주 평통 북한인권 위원장/시카고 & 한미 자유연맹 부총
 
 * 귀한 글을 기고해 주신 김성한 위원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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